나도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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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따사로운 햇살, 풍성한 초록…싱그러운 5월엔 나도 사진작가!카메라 촬영 잘하려면
앙상했던 나뭇가지가 풍성한 잎으로 덮이고, 따사로운 햇살이 외출을 유혹하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다.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거리나 공원을 걷다 보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싶은 충동에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지고,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까 하는 고민이 덤으로 따라온다. 모두가 사진 작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비결은 있다.
\r\n ◆카메라 모드를 활용하라
디지털 카메라는 작은 전자기기치고는 설명서가 두꺼운 편이다. 다양한 사진 촬영 기능을 소비자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카메라 구매자 중에서는 설명서를 정독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설명서를 잘 읽고, 상황에 적절한 설정만 해줘도 꽤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렌즈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DSLR)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보통 모든 설정이 미리 맞춰져 있는 ‘가이드 모드’와 사용자가 촬영 방법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전문가 모드’가 동시에 탑재돼 있다.
사진에 자신이 없다면 자동 모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인물, 풍경, 스포츠 등으로 구성돼 있는 모드를 사용하면 가장 걸맞은 색상과 셔터 속도, 조리개 등이 구현된다.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전문가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정적인 사진을 찍을 때는 조리개 우선(A) 모드를 활용하면 좋다. A모드에서 조리개 수치(F값)를 낮추면 초점이 맞는 구간이 짧아지면서 배경이 뿌옇게 되고 인물에만 초점이 맞아 부각되는 ‘아웃 포커싱’이 된다. 풍경을 찍는다면 조리개 값을 높이면 된다. 이때 셔터 속도는 조리개 값에 따라 자동으로 연동하는데, 셔터 속도가 60분의 1 이하로 떨어지면 사진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움직이는 어린이를 찍는다면 셔터 속도 우선 모드(S)로, 셔터 속도를 250분의 1초 이상으로 높여준다.
콤팩트 카메라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조리개 값을 낮춘 것처럼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탑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
◆편리함은 줌렌즈, 화질은 단렌즈
DSLR와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를 상황에 맞게 교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렌즈는 크게 단렌즈와 줌렌즈로 구분할 수 있다. 줌렌즈는 렌즈의 초점 거리를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풍경과 인물 사진을 다 담을 수 있고, 렌즈를 바꿔 끼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DSLR를 구매할 때 패키지로 포함돼 있는 렌즈는 보통 18∼55㎜ 렌즈다.
단렌즈는 초점 거리가 하나인 렌즈로 원하는 인물이나 풍경을 담기 위해 사용자가 발로 뛰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줌렌즈와 비슷한 가격대에 F값이 더 작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질도 줌렌즈에 비해 뛰어나다.
비교적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인물용 단렌즈로는 니콘 AF-S NIKKOR 28㎜ F1.8, 캐논 EF 50㎜ F1.8, 시그마 30㎜ F1.4 EX DC 등이 있다. 이들 렌즈는 인물이 잘 나온다고 해 ‘여친 렌즈’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r\n\r\n\r\n\r\n\r\n\r\n좌측에서부터 삼성전자 NX300, 캐논 EOS 100D, 소니 알파 NEX-3N.◆딱 맞는 카메라로 특별한 추억을
DSLR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커 휴대가 불편한 게 단점이다.
최근 캐논이 출시한 EOS 100D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세계 최소·최경량 보급형 DSLR로 무게가 370g에 불과하다. 1800만화소의 신형 CMOS 이미지 센서와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소니의 알파 NEX-3N은 소형에 경량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디스플레이 창을 180도 회전할 수 있어 내가 나를 찍는 ‘셀카’가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같은 회사의 콤팩트 카메라인 사이버샷 TX-30은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기능, 디지털 현미경 기능을 탑재해 거친 환경에서 쓸 수 있고, 자연 관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니콘 쿨픽스 P330은 1219만화소의 CMOS 이미지센서와 F1.8의 밝은 렌즈를 채택해 아웃포커싱이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우사인 볼트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은 DSLR에 사용되는 초점 기술을 접목해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움직이는 어린이나 운동경기 등을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송할 수 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n디지털 카메라는 작은 전자기기치고는 설명서가 두꺼운 편이다. 다양한 사진 촬영 기능을 소비자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카메라 구매자 중에서는 설명서를 정독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설명서를 잘 읽고, 상황에 적절한 설정만 해줘도 꽤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렌즈 교환이 가능한 디지털일안반사식카메라(DSLR)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보통 모든 설정이 미리 맞춰져 있는 ‘가이드 모드’와 사용자가 촬영 방법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전문가 모드’가 동시에 탑재돼 있다.
사진에 자신이 없다면 자동 모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인물, 풍경, 스포츠 등으로 구성돼 있는 모드를 사용하면 가장 걸맞은 색상과 셔터 속도, 조리개 등이 구현된다.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전문가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정적인 사진을 찍을 때는 조리개 우선(A) 모드를 활용하면 좋다. A모드에서 조리개 수치(F값)를 낮추면 초점이 맞는 구간이 짧아지면서 배경이 뿌옇게 되고 인물에만 초점이 맞아 부각되는 ‘아웃 포커싱’이 된다. 풍경을 찍는다면 조리개 값을 높이면 된다. 이때 셔터 속도는 조리개 값에 따라 자동으로 연동하는데, 셔터 속도가 60분의 1 이하로 떨어지면 사진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움직이는 어린이를 찍는다면 셔터 속도 우선 모드(S)로, 셔터 속도를 250분의 1초 이상으로 높여준다.
콤팩트 카메라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조리개 값을 낮춘 것처럼 배경을 흐리게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탑재돼 있는 경우가 많다.
◆편리함은 줌렌즈, 화질은 단렌즈
DSLR와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를 상황에 맞게 교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렌즈는 크게 단렌즈와 줌렌즈로 구분할 수 있다. 줌렌즈는 렌즈의 초점 거리를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풍경과 인물 사진을 다 담을 수 있고, 렌즈를 바꿔 끼는 수고를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DSLR를 구매할 때 패키지로 포함돼 있는 렌즈는 보통 18∼55㎜ 렌즈다.
단렌즈는 초점 거리가 하나인 렌즈로 원하는 인물이나 풍경을 담기 위해 사용자가 발로 뛰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줌렌즈와 비슷한 가격대에 F값이 더 작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질도 줌렌즈에 비해 뛰어나다.
비교적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인물용 단렌즈로는 니콘 AF-S NIKKOR 28㎜ F1.8, 캐논 EF 50㎜ F1.8, 시그마 30㎜ F1.4 EX DC 등이 있다. 이들 렌즈는 인물이 잘 나온다고 해 ‘여친 렌즈’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r\n\r\n\r\n\r\n\r\n\r\n좌측에서부터 삼성전자 NX300, 캐논 EOS 100D, 소니 알파 NEX-3N.◆딱 맞는 카메라로 특별한 추억을
DSLR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커 휴대가 불편한 게 단점이다.
최근 캐논이 출시한 EOS 100D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세계 최소·최경량 보급형 DSLR로 무게가 370g에 불과하다. 1800만화소의 신형 CMOS 이미지 센서와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소니의 알파 NEX-3N은 소형에 경량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디스플레이 창을 180도 회전할 수 있어 내가 나를 찍는 ‘셀카’가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같은 회사의 콤팩트 카메라인 사이버샷 TX-30은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기능, 디지털 현미경 기능을 탑재해 거친 환경에서 쓸 수 있고, 자연 관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니콘 쿨픽스 P330은 1219만화소의 CMOS 이미지센서와 F1.8의 밝은 렌즈를 채택해 아웃포커싱이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우사인 볼트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0은 DSLR에 사용되는 초점 기술을 접목해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움직이는 어린이나 운동경기 등을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송할 수 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1-18 20:36:13 31.Infor_BBS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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