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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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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활성화되고 가장 빛을 발한 기능이 있다면 바로 위치 추적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이전에는 통신사에서 위치 추적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신청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동의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도 그 정확도나 속도 측면에서는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모두들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런 기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GPS 기능을 이용해 쉽게 위치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정확도 역시 높아졌다.
\r\n\r\n이번에 소개할 서비스인 ‘Life360’은 스마트폰의 GPS를 한껏 활용한 가족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가족 구성원들은 Life360을 통해 서로의 위치와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Life360은 기본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위치 추적과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 네트워크 서비스란 수식어에 맞게 가족 간의 1대1 대화나 그룹 채팅 기능 역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태까지의 설명 내용만을 들어보면 모든 연령대의 가족을 위한 서비스는 아닌듯 해 보인다. 청소년이나 대학생 나이대의 자녀들은 ‘절대로’ 자신의 위치를 부모님과 공유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Life360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를 둔 가족을 위한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타깃 고객에 맞게 자녀가 위험에 처했을 때 이를 알릴 수 있는 ‘위험 버튼’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r\n\r\n사실 위험 버튼 기능이나 가족 구성원의 위치 추적을 하는 서비스는 기존에 많은 게 사실이다. 애플에서도 자체적으로 ‘Find My Friends’ 같은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Life360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꼭 필요할 만한 이런 기능들을 한데 모아서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이미 미국 내에서 3천 4백만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Life360은 최근에 자동차 제조사인 BMW와 함께 자체 서비스를 자동차 네비게이션 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이 개발된다면 사용자는 더 이상 가족구성원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위치를 물어볼 필요가 없다. 단순히 네비게이션 상에 가족 이름만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가 추적되기 때문이다.
\r\n\r\nLife360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토탈(Total) 가족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방범시스템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침입이 이루어졌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그 예이다. 또한 치매 노인들의 위치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서비스 역시 고려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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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in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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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측면
\r\n\r\n1) 가족 구성원 초대: 사용자는 가족을 등록함으로써 그룹에 가족 구성원만을 초대할 수 있다. 주로 부모와 자녀들이 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다.
\r\n\r\n2) 위치 추적 서비스: 어플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거나 최근 체크인 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r\n\r\n3) 체크인 서비스: 사용자는 자신이 최근 방문한 장소를 체크인 할 수 있다. 또한 위치 설정을 통해 특정한 장소에 도착했을 경우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는 자녀들의 학교 위치를 설정해 놓을 시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에 효과가 있다.
\r\n\r\n4) 가족간 대화 나누기: 1대1 대화나 그룹 대화를 통해 가족간의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r\n\r\n5) 위급 상황 버튼: 사용자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위급 상황 버튼 선택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에게 위치 정보와 상태를 보낼 수 있다.
\r\n\r\n서비스 제공 현황
\r\n\r\n- 출시일: 2008년
\r\n\r\n- 지원플랫폼: Android / iOS / Blackberry
\r\n\r\n- 서비스 실적: 2013년 현재 미국 내 3천 4백만명의 사용자
\r\n\r\n- 서비스 지역: 미국
\r\n\r\n수익모델
\r\n\r\n- 프리미엄 서비스(매달 $5 요금에 프리미엄 서비스인 실시간 출동 서비스, 핸드폰 분실 보험, 가족 위치 히스토리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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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in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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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360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은 있었으면 했던 서비스이다. 위치 추적 기능, 자동 체크인 기능을 통해 자녀에 대한 걱정을 조금을 덜 수 있고, 설사 위급한 일이 생겼다 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미국 내에서는 이미 성공 궤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플 이외의 제품으로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BMW와 함께 해당 기능들이 들어간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른 영역과 협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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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투자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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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업체: Life360(San Francisco, CA, USA), life360.com
\r\n\r\n창업자, 그리고 투자사
\r\n\r\n1) 창업일: 2008
\r\n\r\n2) 창업(자) 배경: 창업자인 Chris Hulls는 Life360 창업 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였다. 그 전에는 UC 버클리에서 공부를 하였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입학 전 지금이 바로 창업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입학을 취소하고 Life360을 창업했다.
\r\n\r\n3) 총 투자 금액: 685만 달러 (Grant, Seed, Angel, Series A, Venture Round)
\r\n\r\n4) 투자사: Google, fbFund, Seraph Group, LaunchCapital, Mark Goines, FF Angel LLC, Band of Angels, Fontinalis Partners, Kapor Capital, Bessemer Venture Partners, BMW I Ventures, 500 Start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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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한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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