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리모컨IoT ‘m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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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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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인공지능 스피커로 사물인터넷이 되는 재미를 맛본 본인은 더 많은 가전을 음성이나 폰으로 재어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역시 검색으로 얻은 정보는 적외선 iR 리모컨을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을 만능리모컨으로 제어해주는 IoT 컨트롤러가 있었다.

그런데 이런 컨트롤러가 몇개의 회사에서 나오는데 맘에 든건 두가지.

1.샤오미 만능리모컨: 이미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고, 샤오미홈 어플과 계정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 클로바의 연동도 이미 해놓은 상태라 제품만 바로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메인 메뉴만 한글이고 세부 리모컨들마다 중국어로 되어 있었다. 또한가지는 일부 리스트에 없는 회사의 리모컨은 iR값을 복제해서 등록이 잘 안되는 것도 있다고 해서 보류 함.

장점은 HK네트워크 mBox보다 반값 정도 싸다.

2.HK네트워크 만능리모컨 mBox: 국내업체라 어플부터 모두 한글지원이 가능하고 리스트에 없는 제품은 iR복제를 통해 기기등록하는 방식은 샤오미와 같다.

다만 위에 언급한 샤오미의 이부 기종 등록불가 현상이 이 제품에도 그러한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래도 국산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니 뭔가 해결되지 않을지...? 아니려나..?

단점은 샤오미 만능리모컨 보다 2배이상 비싸다.

하지만, 결국 선택은 2번의 mBox로 구매 결정...!

포장박스의 모습

박스 커버를 열어 본 모습

본체가 나온다. 가격대비 포장은 싸보임.

설명서에 보니 케이블이 있다는데 없어서 다시보니 본체 밑에 케이블이 들어 있는 포장박스가 하나 더 숨어 있음

본체는 정말 이 가격의 제품이 맞나 싶을 만큼 싸보임

제품을 구매하기전 사진상으론 뭔가 고급스러운 간결함이 보였는데 막상 받아보고 만져보니 이건 뭔가 싼티가 팍팍! 일단 무지 가볍고 바닥에 제품을 놓으니 까딱까딱 흔들리는 뭔가 공차가 있어 더 싸보였다.

알고보니 흔들리는 갭 공차는 버튼이었다. 디자인상 따로 버튼을 안만들고 몸체 전체가 하나의 버튼임.

그리고 저 검정박스 부분이 바로 iR적외선이 방출되는 부분이라 짙은 반투명 소재다. 즉 리모컨 앞단의 커버 같은 소재다.

다행히 나의 TV선반이 블랙에 직각의 기둥들이라 잘 어울려서 크게 개의치 않고 쓰기로. 오히려 내 입장에선 눈에 잘 안보여서 더 좋았다.(참고로 샤오미껀 크기도 크고 완전블랙의 원형임)

어플 설치하기

앱스토어에서 HK스마트홈 설치 —> 회원가입 후 첫 화면

먼저 어플을 설치하고나면 회원가입 후 초가화면이 나타난다. 우측 상단의 ‘ + ‘ 를 눌러서 구매한 mBox부터 폰에 추가 등록해줘야한다.

mBox를 추가하기 위한 작업

mBox의 전원을 연결 한 이후 몸체를 6초간 눌러주면 페어링 하듯이 주변의 와이파이를 찾고, 공유기의 비밀번호를 입력시켜주면 인터넷과 연결되며 폰에도 등록되었다고 뜬다.

여기까지가 메인인 mBox를 등록하는 내용.

요렇게 사진으로는 괜찮은 모양인데 실제감은 그닥...ㅋㅋ

제품 등록이 끝나면 이제부터 집안의 각종 리모컨을 등록하면 된다.

mBox의 리모컨 입력

먼저 등록했던 메인 기기인 mBox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들어간다.

추가 할 리모컨의 종류가 미리 정해져 있었다.

총 8종류인데 만약에 여기에 없는 분류라면 맨 마지막의 “사용자 정의 리모컨”을 선택해서 추가하면 된다.

우선 예제로 “에어컨”을 선택해봤다.

내집의 에어컨은 천장형 LG모델.

에어컨 제조사 목록에서 회사를 선택하면 우측의 모양이 뜬다. 제조사의 각 모델별 리모컨은 지원하지 않고 거의 공통의 리모컨으로만 지원한다.

즉 각 모델별로 디테일이나 기능이 전부 지원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3가지 이상의 버튼이 잘 동작하면 선택을하면 되고, 동작하디 않으면 아래쪽의 다음 페이지를 눌러 동작이 되는 패이지를 찾으면 된다. 그래도 안된다면..?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아래의 사용자 정의 리모컨을 선택하면 된다.

사용자 정의 리모컨

위의 8가지 분류외 이거나 분류 목록에서도 리모컨이 동작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 정의 리모컨으로 등록하면 된다.

나의 경우 TV, 셋톱박스, 홈시어터, 에어컨, 빔프로젝터는 목록에 있어서 간단했는데, 팬히터의 경우 8가지 목록에도 없어 추가하는 걸로 했다.

새 리모컨을 자신이 만들어 넣는 방법이다.

리모컨의 이름을 만들어주고, 리모컨의 각 버튼들은 저렇게 각각의 이름을 입력하고 아래와 같이 리모컨의 iR값을 복사해주면 하나의 리모컨 전체가 복제된다.

스마트폰이나 패드에서 연동이 가능하다.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

1.네이버 클로바 어플 - 스마트홈 - “+ 기기추가”를 누른다.

2. 서비스 제공회사를 선택 - HK smartHome선택

3.기존 어플에서 등록했던 리모컨을 선택 후 등록

이제 이렇게 등록하게되면 클로바에게 음성으로 명령해서 각종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동작하기

에어컨 동작하기

홈시어터 동작하기

티비 끄기

티비 켜기

팬히터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는 잘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네이버 클로바와 연결하면 동작을 하지 않았다. 등록을 하면 스위치류로 인지되는데 어차피 클로바는 브릿지 역활만 하고, 실제 구동은 연동된 HK스마트홈 어플에서 제어되는 방식인데 이 어플에서 잘 동작하던게 왜 클로바와 연동시에만 안되는 걸까?

에어컨, 티비, 셋톱박스, 오디오는 HK스마트홈 어플 내에 제조사별 선택으로 자동 등록된 반면, 드롱기 팬히터의 경우 히터류가 없어 추가입력으로 만든 건데 이걸로는 잘 동작했다. 따라서 네이버 클로바에서도 당연히 잘 될꺼라 봤는데 일단 음성 명령을 듣고 실행까지는 진행이되는데 클로바에서 스마트홈 어플로 보내는 신호가 다른걸로 보내는 건지 반응이 없다. 좀 공부해봐야 할 듯. 뭐 폰으로 제어가 되는 건 이상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

이제 이집에서 남은건 조명뿐.

조명은 메인조명을 손대기엔 공사가 너무 커지는 관계로 어차피 늦은 밤엔 메인조명을 끄고 간접조명만 사용하고 있으니 요걸 교체해서 제어 하려 한다.

요건 샤오미에서 나오는 LED전구로 해결 할 예정이다.

필립스껀 너무 비싸고, 또 새로운 필립스 계정을 만들어야하는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로써 집안의 스마트홈 IoT구축은 대충은 된거 같다.

내 돈 주고 구매해서 내 맘데로 리뷰 함

최근 2020년 12월말에 다시 새로 구매한 Iot네트워크 장비 스위치봇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아롱이삼추나
아롱이삼추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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